국내에서 철권 외 다른 격투게임대회 개최가 가능할 것인가? 콘솔 게임





Twitch Tekken Crash 시즌 9이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길게 잡으면 4년(MBC Game에서의 텍크가 끝난 시점부터 세었을 때), 짧게 잡으면 2년(나이스게임TV의 Tekken Strike)만에 돌아온 '공식' 국내 철권 e스포츠 대회였는데 당초 스포티비 게임즈 쪽에서 생각했던 것보다도 흥행이 잘 되었다는 듯한 카더라가 꽤 되더군요. 결승전이 끝난 후 박상현 캐스터가 '좋은 소식이 조만간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도 하셨고, 몇몇 루트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다음 시즌이 사실상 확정된 관계로 텍크는 지속적인 개최가 거의 확실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궁금해진게 '다른 격투게임들의 국내 대회 가능성'입니다. 별 다른 움직임이 없었으면 다른 격투게임들 대회가 열릴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만 뜬금없이 단편 길티기어 다큐멘터리 내일은 어디냐!를 텍크 결승전 직전에 틀어버리는 바람에 '혹시?' 하고 이 글을 쓰며 설레발을 떨어보게 되었습니다.(사실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만 그래도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급 사건으로 터질 수도 있으니까요.)

뭐, 어쨌든 그런 관계로 한번 적어보는 주저리.
아래 적은 작품들은 제멋대로(?) 선정해봤습니다.




그래도 가능성이 좀 있어보이는 작품들


절대 개인적 취향에 의한 잭 오

현재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이는 건 아크 시스템 웍스 계통 격투게임들(길티기어, 블레이블루), 그 중에서도 길티기어 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대중적 인지도는 썩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제작사가 친한적 스탠스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스포티비에서 이번에 떡밥을 던져본 것도 있고 해서 말이죠.(이미 대회가 결정되어서 반응을 본 건 아니겠죠?) 문제는 최신작인 Xrd REVELATOR가 제가 알기론 국내에 아케이드로 들어온 곳이 없는 걸로 알아서... 만약 대회를 한다면 전작인 Xrd SIGN으로 진행하거나 Revelator가 콘솔판이 나온 후에 대회가 진행될 가능성도 보이지 않나 싶군요.



스트리트 파이터 5의 경우에도 가능성이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마침 스파 4에서 5로 판이 넘어가는 상황이니 대회를 열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하지도 않나 싶은데... 국내 유명 플레이어이신 '인생은 잠입'님이 쓰신 글을 보면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e스포츠화에 대한 의지도 4 시절보다 훨씬 커진 것 같고 일반인들의 인지도도 매우 높죠. 콘솔이 PS4 독점인 관계로 SCEK가 대회에 상당히 협조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겠네요.

가능성이 영 없어보이는 작품들

아크 시스템 웍스가 아틀러스와 공동으로 제작한 페르소나 4U/U2의 경우 확률이 아래 작품들보단 높아보입니다만 그래도 영 아닐 것 같습니다. 국내 페르소나 팬덤은 생각보다 숫자가 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원래 시리즈는 RPG라 격투게임 팬층하곤 좀 괴리가 있는 편이죠. 식물지사(?)인 세가 코리아의 상태도 영 메롱하고...

KOF XIII 역시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국내 인지도는 철권과 스파에 필적하는 시리즈입니다만 현재 SNK의 상태도 영 좋지 않고(갓 인수된 상황이죠. 스퀘어 에닉스와의 하이스코어 걸 관련 소송전이 후다닥 끝난 것도 인수 과정에서의 잡음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는 상황이라) XIII에 대한 밸런스 조정 의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시리즈, 폿권 등 닌텐도계 격투 게임 - Wii U가 정발되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확률도 있습니다만 현재 닌텐도 코리아의 메인스트림은 3DS 위주로 돌아가고 있어서 딱히 닌코가 뭔가 일을 벌리려고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모탈 컴뱃 X - 이걸 설마요(...)



위의 주저리주저리 한줄 요약 - 철권 말고 다른 게임들도 국내대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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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미르미돈 2015/09/10 00:00 # 답글

    개인적으로는 18금 걸고 모탈콤벳을 했으면 하지만 그랬다간 100% 망하겠죠(...)
  • 레이오네 2015/09/10 00:07 #

    까는 기사가 얼마나 나올지 두려워지는 상황이 될 듯 합디다;;
  • 2015/09/10 00:0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9/10 00:1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환상그후 2015/09/10 00:02 # 답글

    데오어의 경우는 없으려나요...
  • 레이오네 2015/09/10 00:11 #

    도아5? 그쪽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코에이테크모가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 래칫 2015/09/10 01:29 # 답글

    킹오파는 아케이드로 안뜬지 좀되서... 차라리 GGPO하는 사람들 위주로 하는게 더 가능성있죠
  • 레이오네 2015/09/10 17:49 #

    뭐 어쨌든 슨크가 워낙 흉흉하다보니(...)
  • 소시민 제이 2015/09/10 09:20 # 답글

    대전격투는 쥐약이라....
  • 레이오네 2015/09/10 17:50 #

    사실 롤이나 스타도 보는 재미와 하는 재미의 괴리가 좀 있는 편이니까요. 격겜은 격투기 마냥 잘 몰라도 보는 맛이 있어서 그 점에선 좀 더 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근성공 2015/09/10 09:36 # 답글

    소울칼리버가 주거씀니다
  • 레이오네 2015/09/10 17:50 #

    쉿! 그 이름을 말해선 안됩니다!(?)
  • 애교J 2015/09/10 10:05 # 답글

    저도 DOA에 한 표를 던집니다 (*^v^*)
  • 레이오네 2015/09/10 17:50 #

    도아 대회가 열리면 모탈컴뱃 다음으로 언론들의 때리기에 맞을 것 같습니다 ;(
  • 나인테일 2015/09/10 14:28 # 답글

    KOF는 아마 차기작 정도가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레이오네 2015/09/10 17:51 #

    나온다면요, 나온다면...
    중국 자본이 기존 ip만 쪽 빨아먹고 버린다는 루머가 있어서 걱정이네요.
  • 나인테일 2015/09/11 01:12 #

    그러기엔 포기해야 하는 중국에서 올릴 수 있는 KOF의 매출이 너무 이깝죠. 구작 에뮬 대전에서도, 신작 EVO 시합에서도 이제 한국, 일본 플레이어들이 중국에 갈려나가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중국 내 인기가 좋죠. 과거 이오리스가 KOF 만들던 시절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켄수 듀오론 쉔우 이외에도 각종 중국계 신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고 죄다 개캐 강캐 라인을 구성해서 캡콤에 이어 KOF도 슈퍼 차이니즈 파이터 될 것 같아요. 아마 진승수, 진승뢰도 무덤에서 꺼내올지도 모르죠.

    마케팅이나 게임 기획에서도 중국이 개입을 하면 중국 시장 공략에서도 이점이 있을거고요. 중국 플레이어 지분이 날로 커지던 SNK에게는 나쁜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 솔롱고스 2015/09/10 22:14 # 답글

    이 얘기를 살피니까 저도 이런 바람을 품습니다. 길티기어든. 스트리트 파이터든.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격투 게임을 다룬 대회가 꾸준히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타납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 레이오네 2015/09/10 22:20 #

    장르의 다양화는 언제든 환영할만한 이야기니까요. 시장성이 문제라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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